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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지원금 정보통

미성년자 명의 대출 예방 방법

by 사랑합니다♡-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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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나 명의 도용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대출이나 결제가 쉬워지면서, 부모도 모르게 자녀 명의로 대출이 시도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죠. 미리 예방하는 습관과 기본적인 대응법만 잘 알아두어도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1. 미성년자도 명의 도용 대상이 된다

많은 분들이 ‘미성년자는 대출이 안 되니 걱정 없다’고 생각하시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대출 자체는 안 되더라도, 명의를 이용한 대출 시도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주민등록번호와 휴대폰 인증만으로 본인 인증이 가능한 사이트에서, 미성년자의 정보가 유출되면 성인처럼 이용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일단 대출 실행이 되면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해결이 복잡합니다. 그만큼 초기 차단이 중요합니다.

2. 본인 인증 시스템 확인 및 차단 준비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예방법은 본인 인증 차단 설정입니다. 각 통신사(SKT, KT, LG U+)와 PASS 앱, 카드사, 금융기관에서는 ‘본인 인증 차단’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미성년자 명의로 인증 자체가 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휴대폰 명의가 개통되어 있는 상태라면 사전에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미성년자 인증 차단을 설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신용조회 차단 서비스 활용

신용정보가 금융기관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용정보 조회 차단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이스(NICE), 올크레딧(KCB) 등에서는 신용정보 사전 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용조회 알림 서비스’도 함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누군가가 내 이름으로 대출을 신청하려 할 때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의심 거래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4. 금융기관에 명의 도용 신고 및 해지 요청

만약 의심스러운 금융거래가 발견되었거나, 실제로 명의가 도용된 경우에는 즉시 해당 금융사에 연락하여 대출 신청을 막고, 접수를 취소해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이나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도 명의 도용 신고가 가능합니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도 명의 도용 관련 민원처리를 지원하니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부모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수

미성년자는 본인이 명의 도용을 인지하고 신고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보호자인 부모가 주기적으로 자녀 명의로 된 통신사, 카드사, 금융상품 내역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서비스 가입은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신규 개통 문자, 이상한 택배 수령 내역, 스팸 메시지 증가 등도 명의 도용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요즘은 단순한 해킹보다, 더 치밀한 정보 탈취와 명의 도용 시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성년자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며, 오히려 감시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보안조치와 모니터링만 잘 해두어도 많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예방이, 오랜 법적 문제와 신용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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